람보르기니의 슈퍼 SUV 우루스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가능 도로인 움링 라 도로를 8일과 9일 두 차례 횡단하는 데 성공했다.

인도의 잠무-카슈미르 라다크 지역에 위치한 움링 라 도로는 해발 5,883m(19,300피트)에 위치하고 있으며 에베레스트 산 베이스캠프보다 높은 고도에 건설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가능 도로로 알려져 있다.

움링 라 도로는 극도로 낮은 공기 밀도, 거친 표면의 예측 불가능한 도로, 시속 40-80km의 강한 풍속이 결합된 지형으로 인해 자동차가 정복하기 어려운 도로 중 하나다.

람보르기니의 슈퍼 SUV 우루스는 이러한 극한의 조건을 가진 움링 라 도로를 두 차례나 정복함으로써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우루스가 탑재하고 있는 V8 트윈터보 엔진의 강력한 성능을 증명해냈다. 우루스에 탑재된 V8 트윈터보 엔진은 650마력 (@6,800rpm)과 86.7 kg.m(@2,250rp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