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티구안’의 고객 인도가 7월 말부터 본격 개시된다.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한 신형 티구안은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라는 폭스바겐코리아의 비전 하에 ‘모두를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3A 전략’을 적용한 첫 번째 주자다.

‘3A 전략’은 부담 없이 수입차를 구입할 수 있고 (More Accessible),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한 총소유비용은 더욱 합리적으로 줄이고 (More Affordable),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 사양은 더욱 적극적으로 적용해 (More Advanced) 폭스바겐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안착 시킨다는 폭스바겐코리아의 새로운 전략이다.

신형 티구안은 ‘3A 전략’의 첫 주자로서 높은 상품성과 획기적인 가격 재조정 및 총소유비용(TCO) 절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수입 SUV 1위의 자리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신형 티구안의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4,0057만원, ▲2.0 TDI 4모션 프리미엄 4,242만 4,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4,380만 5,000원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4,646만 6,000원으로 가격을 조정했다. (개소세 3.5% 반영, VAT 포함 기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시 5%, 현금 구매 시 3.5%를 할인해 3,000만원 대부터 구매 할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총소유비용(TCO) 절감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신형 티구안 고객에게는 업계 최고 수준인 5년/15만km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사고차량 보험수리 시 총 5회까지 자기부담금을 무상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유주 변경 시 양도 가능, 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 블랙박스도 무상으로 장착해준다.

신형 티구안은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차세대 EA288 evo 엔진을 탑재해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켜 현존하는 가장 까다로운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의 기준을 충족한다고 폭스바겐측은 밝혔다.

신형 티구안은 검증된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결합되어 최고출력 150마력(3,000~4,200rpm)과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료 효율성은 이전 모델 대비 높아졌다. 2.0 TDI 모델의 복합연비는 15.6 km/L, 2.0 TDI 4모션의 복합연비는 13.4km/L이다.

신형 티구안은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뿐 아니라 프리미엄에도 사륜구동 모델을 새롭게 추가해 ‘2.0 TDI 프리미엄’, ‘2.0 TDI 4모션 프리미엄’, ‘2.0 TDI 프레스티지’,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총 4가지 트림을 제공한다.

사륜구동 모델에는 4가지 주행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4모션 액티브 컨트롤’ 시스템과 ‘내리막길 속도 제한 장치’가 탑재된다.

신형 티구안에는 LED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가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되며, 2.0 TDI 프레스티지 및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에는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탑재됐다.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지능형 제어 기능인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를 통해 최적화된 빛으로 다른 운전자들의 시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더 넓은 범위의 도로를 비춰 준다.

LED 테일램프 역시 외관 디자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2.0 TDI 프레스티지 및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순차점등되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램프가 적용됐다.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신형 티구안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트래블 어시스트’는 출발부터 시속 210km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앞차와의 거리를 고려해 속도와 차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차량의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및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한다.

이 외에도 전 트림에 ‘전후방 센서’와 함께 원터치로 편하게 주차를 도와주는 ‘파크 어시스트’를 비롯해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운전석∙동승석∙뒷좌석의 온도를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발동작만으로 손쉽게 테일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는 ‘트렁크 이지 오픈 앤 클로즈’ 역시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차량 주변을 360도 보여주는 ‘에어리어 뷰’, ‘파노라마 선루프’가 추가 적용된다.

신형 티구안의 인테리어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 (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가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된다. MIB3 시스템 적용으로 케이블 없이 무선으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폭스바겐 본사에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 인 ‘디스커버 프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해 9.2인치 멀티 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는 물론 디지털 콕핏 등과 연계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안녕 폭스바겐(Hello Volkswagen)”이라는 명령어로 활성화되는 MIB3의 음성 인식 시스템으로 라디오, 미디어, 내비게이션, 전화 등을 조작 할 수 있고 제스처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손짓으로 디스플레이의 화면 넘김이 가능하다.

신형 티구안은 보닛이 높아졌고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욱 넓어졌다. 여기에 LED 헤드라이트의 디자인도 새롭게 변했다. 후면부에는 새로운 폭스바겐 브랜드 로고 배지 아래 ‘TIGUAN’ 레터링을 새롭게 배치했다.

고해상도TFT 컬러 디스플레이와 운전자 맞춤형 메뉴가 적용된 10.25인치 ‘디지털 콕핏’은 계기판의 고해상도 그래픽을 통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제공한다. 히팅 기능 및 패들 시프트가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의 가죽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터치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된 공조 버튼, 다채로운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역시 기본으로 적용됐다.

오종훈 yea@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