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카이엔 쿠페가 카이엔의 판매량을 앞질러 인기몰이 중이다. 국내에 고객인도 된 지 5개월 만에 카이엔을 앞질렀다.

한국수입차 협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카이엔(터보, PHEV포함)과 카이엔 쿠페(터보, PHEV포함) 누적 판매량은 1,555대와 1,319대로 카이엔 쿠페가 카이엔을 바짝 쫓고 있다.

최근 3개월 판매량에서는 카이엔 쿠페가 카이엔을 앞질렀다. 7월부터 9월까지 카이엔의 3개월 간 판매량은 7월 259대, 8월 134대, 9월 92대로 월 평균 101대로 집계됐다.

카이엔 쿠페는 7월 373대, 8월 228대, 9월 109대로 3개월 평균 236대로 나타났다. 카이엔 쿠페가 카이엔 일반 모델 대비 두 배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중.

특히, 카이엔 쿠페는 포르쉐의 시그니처 스포츠카 모델 911을 기반으로 다지인된 역동성 있는 디자인으로 카이엔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SUV도 쿠페가 잘 팔린다는 것을 카이엔 쿠페가 증명한 것.

포르쉐 코리아 측은 “기존 카이엔 대비 카이엔 쿠페가 주는 911을 닮은 역동적인 디자인이 고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카이엔 쿠페의 인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