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플래그십 SUV, 신형 GLS가 인증을 마치고 판매준비에 들어간다. 늦어도 6월이면 신형 GLS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환경부 자동차 배기가스 인증 시스템 KENCIS에 따르면, 벤츠의 플래그십 SUV GLS가 최근 인증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GLS는 벤츠 SUV 라인업 중 가장 큰 7인승 플래그십 모델이다.

5,207×1,956×1,823mm 크기를 자랑하며, 축간거리는 3,135mm다. 이번에 인증을 통과한 GLS는 GLS 580 4매틱 트림으로 4.6리터 V8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짝을 이뤄 최고출력 489마력, 최대토크 71.4kgf.m의 성능을 확보했다. V8 엔진에 더해 EQ 부스트가 힘을 보태준다.

인증을 마쳤지만 코로나 19 사태로 시장상황이 좋지않아 GLS 국내 출시는 조금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벤츠 일선 전시장 관계자는 “GLS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5, 6월중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사전 예약 고객들이 많이 있다”며 GLS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