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이 최근 일선에서 물러났다. 2011년 사장에 오른 지 8년만에 사임한 것. 후임자는 내부 인사를 통해 오는 3월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볼보트럭 코리아 관계자는 “김영재 사장은 볼보트럭의 수입 상용차 판매 1위를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지난 연말로 퇴임을 했다”고 확인했다.

김영재 사장은 1997년 볼보트럭코리아 설립멤버로 합류해 2005년부터 영업담당 임원을 맡아 국내 판매 및 서비스 전반을 총괄했다. 세일즈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거쳐 2011년 사장에 임명됐다. 그의 재임시절 볼보트럭코리아는 연간 판매 2000대를 처음 넘기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

볼보트럭 코리아 측은 “김영재 사장의 거취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후임자는 내부 인사를 통해 3월에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