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레이싱 서킷 인제스피디움이 “야심차게 준비한 전시관을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제스피디움은 ‘타임갤러리’를 마련하고 인류가 살아온 시간이 창조한 문화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앞서 인제스피디움은 2017년 어린이를 위한 실내놀이터 ‘브로키즈하우스’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스포츠바 ‘챔피언스클럽’, 올드카를 볼 수 있는 ‘클래식카박물관’을 선보였으며, 이듬해에는 ‘평창동계올림픽 및 북측응원단 방문 기념 특별전시관’을 오픈했다.

인제스피디움 관계자는 이번에 개관하는 타임갤러리를 통해 다양한 고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자연스레 모터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임갤러리에서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고가의 도자기 야도르(LLADRO)가 전시될 예정이다. 크림처럼 매끄럽고 몽환적인 느낌의 도자기로 유명하며, 국내에서는 이례적으로 200여점 이상을 한곳에서 전시한다.

타임갤러리는 내부 마무리를 진행하고 빠르면 8월 말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별도의 휴장일은 없고 무료입장이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