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세계 축구 유망주들에게 꿈의 무대인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대회에 공식차량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20세 이하 국가대표가 참가하는 ‘FIFA U20 월드컵’은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여자월드컵과 함께 FIFA 4대 축구대회로 꼽힌다.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축구대회다.

현대차는 1999년부터 FIFA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FIFA 주관 대회를 후원해왔다. 이번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2019’ 진행‧운영 그리고 선수 이동을 위해 현대차는 13일(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비제프 경기장에서 현대차 폴란드법인, FIFA, 폴란드 축구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차량을 전달했다.

현대차가 전달한 대회 공식 운영차량은 싼타페·투싼·코나·i20·제네시스 G80 등 112대다.

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세바스찬 시보롭스키 현대차 폴란드법인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과 운영진들이 현대자동차와 함께 편안하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FIFA U20 월드컵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4일간 폴란드에서 열린다. 24개국에서 20세 이하 국가대표팀이 참가해 우치·루블린·그디니아·비드고슈치·티히·비엘스코비아와 등 6개 도시에서 52경기를 진행한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