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오는 27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막을 올리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6개월간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CJ 슈퍼레이스의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5개의 레이싱팀을 후원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선보일 방침이다.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7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등 3개 서킷을 오가며 10월 말까지 총 9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한국타이어가 공식 후원하는 레이싱팀은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 ‘팀 106’, E&M 모터스포츠’, ‘제일제당 레이싱’, ‘서한 모터스포츠’ 등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종목인 ‘슈퍼 6000 클래스’에 참가하는 5개팀 총 9명의 선수다.

후원 선수들에게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를 비롯한 전세계 약 40여개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입증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의 레이싱 타이어가 공급된다.

특히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한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은 3년 연속 팀‧드라이버 부문 더블 챔피언 달성에 도전한다. 올해 역시 팀 대표 겸 드라이버로 활약하고 있는 조항우 선수를 필두로, 2018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에 오른 김종겸 선수와 2위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 3인을 체제를 통해 우승 행진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의 조항우 선수 겸 대표는 “시즌 내내 고성능 스톡카에 걸맞은 최상의 퍼포먼스를 유지시켜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 덕분에 2년 연속 더블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영예를 누릴 수 있었다”며 “이번 시즌에도 한국타이어와 함께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 대회 3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 6000 클래스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인증을 받은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Stock Car)’ 레이스로, 오직 레이싱만을 위해 특수 제작된 경주차인 스톡카는 시속 300km를 웃도는 최고속도와 귀를 자극하는 폭발적 사운드, 압도적인 코너링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슈퍼 6000에 참가하는 모든 스톡카는 최고출력 436마력을 내는 8기통 6200cc 엔진이 탑재된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