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다 판매 자동차는 그랜저가 차지할 전망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그랜저의 판매량은 11월까지 10만 2,682대로 나타났다. 매달 평균 9,000대 정도 팔린 셈이다. 싼타페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그랜저는 2월에 출시한 신형 싼타페를 누적 판매량 4,000여대 차이로 누르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같은 기간 싼타페의 판매량은 구형 모델 포함 9만 8,559대에 달한다.

월 평균 판매량이 그랜저는 9,332대, 싼타페는 8,960대로 싼타페가 남은 한 달 동안 역전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 4,000대의 격차를 한달 사이에 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랜저와 싼타페 모두 올해 누적 판매량 11만대를 넘길 전망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