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Global Mobility의 등록 데이터 기준, 올해로 탄생 59 주년을 맞이하는 포드 머스탱이 지난 10년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로 나타났다.

포드에 따르면, 전세계 여러 국가에 판매되는 머스탱은 여전히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며 전 세계 매출의 78%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2022년 머스탱의 판매가 증가한 시장으로는 독일(17.0%), 영국(14.4%), 스위스(14.9%), 중동(7.4%) 등이 있다.

포드 블루 및 포드 고객 서비스 부서의 부사장인 데이브 보즈먼은 “우리는 포드와 특히 열정적인 머스탱 오너와 팬들을 대표하는 머스탱 가족 전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로써 머스탱은 1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라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7세대 2024 머스탱은 이 아이콘의 역사에 또 다른 장을 추가하여 지난 1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의 외관, 소리 및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새 머스탱은 2.3L 에코부스트와 Mustang GT의 가장 강력한 5.0L 코요테 V8이라는 두 가지 새로운 엔진을 탑재한다. 이번 머스탱은 전 세계 100여개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북미에서는 올 여름부터, 국내에서는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