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이내 SUV 명가 지위 회복하겠다.”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의 다짐이다.

쌍용자동차는 5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토레스를 출시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용원 관리인은 “기업 회생 절차를 진행하며, 쌍용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회복하자”는 결심을 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쌍용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회복하기 위해, 1년 동안 마지막 1년 동안 준비해 만든 모델이 토레스다. 토레스는 칠레 토레스 델파이네 국립공원의 명칭에서 따온 이름. 4일 기준 누적 계약 3만 대를 돌파하며, 쌍용 창사 이래 가장 뜨거운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정용원 관리인은 “올해 토레스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토레스 전기차 출시, 2024년 중순에 코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 KR10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4년 연말에는 국내 최초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으로 정 관리인은 “쌍용차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다양한 도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쌍용차의 도전이 계속될 것임을 암시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