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모터트렌드’ 어워즈 시상식에서 제네시스 G70가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G70는 다른 19개의 쟁쟁한 경쟁 차량들을 제치고 올해 가장 돋보이는 자동차로 선정된 것이다.

에드 로 모터트렌드 편집국장은 “G70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을 갖췄다”며 “G70는 안전, 기술, 고급감, 가격 등 모든 측면에서 사람들을 놀라고 즐겁게 하는 차”라며 G70의 올해의 차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제네시스를 비롯한 현대차, 기아차 등 현대차그룹에서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G70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은 것뿐만 아니라 한국 자동차 역사에 있어서도 매우 뜻 깊은 일이다.

이외에도 G70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거진인 ‘카앤드라이버’ 베스트 톱 10에도 선정됐다.

에디 알터만 카엔드라이버 편집국장은 “이미 경쟁이 치열한 차급에 새롭게 진출한 차량이 두각을 나타내기는 매우 드문 일이지만 G70는 그것을 해냈다”며 “G70는 고급감, 성능, 효율성 등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 있는 차”라며 G70 선정 이유를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