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뽑은 11월의 차에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하고, 후보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지난 달에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와 더 뉴 아우디 A6가 11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더 뉴 EQC가 21.6점(25점 만점)을 얻어 11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더 뉴 EQC는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4.32점(5점 만점)을 기록, 전체 항목에서 두루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이승용 위원장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는 진보적이면서 럭셔리한 디자인,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겸비하고 있는 EQ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라고 말하면서 “특히,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과 전기차에 특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가 운전자에게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볼보 크로스컨트리 V60(5월) ▲토요타 라브4(6월) ▲BMW 뉴 7시리즈(7월) ▲기아자동차 셀토스(8월) ▲볼보 S60(9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10월)가 선정됐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