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팀 쿼드로’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자동차 업계에서 국내 e스포츠단을 후원하는 것은 시트로엥이 처음이다.

시트로엥은 이번 스폰서십의 일환으로 1월 1일(화)부터 6월 30일(일)까지 팀 쿼드로에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를 협찬한다. 팀 쿼드로는 팀 로고가 랩핑된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를 타고 이동하며 각종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시트로엥은 e스포츠의 소비층이 10대부터 40대로 폭넓은 만큼, 젊은 고객들과의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한편, 실 구매층인 30-40대의 관심을 높여 시트로엥의 인기 MPV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 자동차 업체 최초로 프로게임단과의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젊고 개성 있는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팀 쿼드로는 프로게이머 김민성 (Echo), 박준수 (Alpha), 양광수 (Delta), 윤여욱 (Bravo)으로 구성된 4인조 팀으로 ‘펍지 코리아 리그 2018 하반기(PUBG KOREA LEAGUE 2018 #2, 이하 PKL)’ 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해 2019년 PKL 페이즈 1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시트로엥은 인기 프로게임단인 팀 쿼드로 후원을 통해 보다 폭넓은 고객층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시트로엥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알릴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