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고객 초청 이벤트 ‘마이바흐로의 여정’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부산 힐튼호텔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행사를 통해 벤츠 서브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하브’만의 품격을 전달하고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참석한 480명의 고객에게 독특한 퍼포먼스와 함께 만찬 및 오찬 식사와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한 행사 중 디너 퍼포먼스는 마이바흐의 철학과 역사를 재해석한 내용을 기반으로 한 특별 공연으로 구성됐다. 초현실주의 디너 기획자로 알려진 벨기에 디자이너 찰스 카이신이 공연 연출을 담당해 코스 별 콘셉트에 맞춰 음식을 서빙하고 그게 어울리는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음악과 영상, 조명을 활영해 마이바흐의 탄생부터 고난, 재도약 등 역사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마지막 코스에서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50’이 공개됐다. 마이바흐 S650은 6ℓ V12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102kg∙m를 발휘하는 모델이다.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서클 오브 엑셀런스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마이바흐 브랜드와 헤리티지를 더욱 깊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 고객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S클래스 최상위 모델인 마이바흐 S650을 비롯해 특별한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다임러-모토렌-게젤샤프트의 수석 설계 엔지니어였던 빌헬름 마이바흐로부터 1909년에 출발했다. 더욱 차별화된 고급스러움과 독보적인 제품을 원하는 수요에 발맞춰 탄생한 럭셔리 서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