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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에 위치한 티마크그랜드 명동 호텔 그랜드홀에서 국내 초소형 전기차, 전기이륜차, 농업·특수용 전동차량, 교통약자용 전동차량, 전기자전거, 전동휠·전동킥보드 관련 업체 69개와 관련 기관 10곳이 모여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설립 총회를 5일 개최하였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캠시스의 박영태대표이사가 맡았고, 이날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이송수단에 대한 국내에서의 협회의 역할과 책임을 얘기하면서 신뢰받을 수 있는 품질, 서비스 확충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의 사업을 설명하였고,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해 국내의 스마트 이모빌리티 산업 발전의 기초가 될 것을 약속했다.

김준성 영광군수가 참석해 “협회 설립을 축하하고 영광군 대마산업단지에 위치한 ‘e-mobility 연구센터’를 기점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는 협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트라이비키 임진욱대표가 부이사장을 맡아서 박영태이사장과 도와 협회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많은 종류의 스마트이모빌리티 관련 업체들을 6개의 분과회로 구성하였고, 초소형 전기차분과회에는 (주)캠시스, (주)쎄미시스코, DY(주), (주)대창모터스, (주)씨엘쉴드, (주)영신테크, (주)대산모델이 있고, 초대 분과회장으로는 (주)쎄미시스코의 이순종대표가 맡았다. 전기이륜차분과회에는 (주)그린모빌리티, (주)에이치엠아이테크닉스, (주)대풍종합상사, (주)성지기업, (주)성지에스코, 닛시메카트로닉, 부경테크, (주)씨엘에스, 이엠티씨(주), (주)클렘스, SEEV KOREA 등 15개 업체가 있고, 초대 분과회장으로는 (주)그린모빌리티 오승호대표가 맡았다.

농업·특수목적용 전동차량분과회에는 나이스위드, (주)세인비앤티, 형제파트너, 아름농기계, (주)씨엘모터스 등 9개 업체가 있고, 초대 분과회장으로는 (주)대풍종합상사의 백옥희대표가 맡았다.

교통약자용 전동차량 분과회에는 (주)디피코, 아름농기계, (주)성지에스코등 5개 업체가 있고, 초대 분과회장으로는 (주)성지에스코 조병철대표가 맡았다. 전기자전거분과회에는 벨로스타, (주)알톤스포츠, 바이크코리아, (주)이삼사, 그린휠(주), 에스지에네시스(주), 아이엠씨인터내셔널, 스위스플라이어코리아 등 9개 업체가 있고, 초대 분과회장으로는 벨로스타 예민수대표가 맡았다.

전동휠·전동킥보드 분과회에는 (주)에코아이, (주)미니모터스, (주)게브인터내셔널, (주)엑슬비전코리아, 원마일, (주)KPL, (주)로보쓰리, (주)아이휠, (주)에토, (주)유테크, (주)커네스트, (주)코마트레이드, (주)티앤에스모터스, 클라임라이트, 트라이비키, 피엔텍, 나노휠 등 22개 업체가 있고, 초대 분과회장으로는 (주)에코아이 양해룡대표가 맡았다.

그 외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IT기반환경융합기술연구조합,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등 10개 관련 기관과 하이젠모터, 삼보모터스(주), 광진기연, 드라이브텍, 네모전람, (주)씨어스, 은산해운항공(주), 모딜(주) 등 관련 부품과 서비스 관련 업체가 12개로 구성되어 있다.

초대 사무국장을 맡은 하일정 사무국장은 협회 소개를 통해 국내의 스마트이모빌리와 관련된 불필요한 규제를 조정하고, 필요한 규제나 기준은 새로이 제안하고, 회원사들의 품질 및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협회 차원의 사업추진을 설명하였다. 중국 제품에 밀려 국내 자체 기술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진행하여 기술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고, 개별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전국 AS센터를 협회차원에서 공동으로 진행하여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많은 업체와 관련기관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협회라서 모든 회원사들의 일일이 수렴하기는 어렵지만 회원사들의 성장, 협회의 성장이라는 2가지 설립취지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는 최선을 다해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대형기업의 전기차에 비해 소외되지만 실생활에 가장 밀접하게 사용되고 있고, 새로운 수요창출이 가능한 스마트 이모빌리티(Smart e-mobility)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고, 제품과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에 주변 사람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도로 주행에 관한 법률, 성능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사용자 안전교육, 기술 확보를 위한 로드맵 수립, 국내외 산업현황조사, 해외 시장과의 협력관계 등 앞으로 협회가 나아가고자하는 방향에 많은 역할과 책임이 따른다.

자동차부품연구원 ‘e-mobility 연구센터‘ 노기한 센터장과 도로교통공단 명묘희 책임연구원의 Smart e-mobility 관련 초청강연도 있었고, 한국교통연구원의 Smart e-mobility 용어 정의에 관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