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9 티저’

신차 구매 희망 고객들이 가장 구매하고 싶은 차는 현대차에서 출시될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으로 나타났다.

컨슈머 인사이트는 5일 소비자 신차 구입 의향 조사 결과 리포트를 공개했다. 2년 이내 신차 구입 희망 조사 대상으로 응답자 개인특성, 모델별 보조인지, 인지 수준, 구입 의향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구매 희망 상위 탑 10 모델 중 6개가 수입 브랜드였다. 이는 국산차 브랜드의 신차 출시 부재에 따른 고객들의 수입차 구매 희망이 상대적으로 올라갔기 때문.

고객들이 가장 구매하고 싶은 차는 아이오닉 9가 15.3%로 가장 많았다. BMW 5시리즈 (14.9%), 벤츠 E클래스 (13.4%), 레이 EV (12.6%) 순서로 그 뒤를 이었다. 그중 남성 답변자들은 BMW 5시리즈 (16.8%)를, 여성 답변자는 아이오닉 9 (15.1%)를 가장 많이 택했다.

연령별 구매 의향에서는 2030세대 (14.2%)와 40대 (15.9%)가 BMW 5시리즈 구매 의향이 가장 높았다. 반면, 50대 (17.5%), 60대 (15.5%)에서는 아이오닉 9 구매 희망도가 가장 높았다.

현재, 가솔린과 디젤차를 운행하는 설문자들은 각각 (16.2%)와 (17%)의 지지로 BMW 5시리즈에 가장 많은 애정을 보냈다. 반면, LPG차를 소유한 고객은 레이 EV (16.4%)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국산차, 수입차 구매 고객에서 확실한 의견 차이가 뚜렷했다. 국산차 구매고객은 현대차 아이오닉 9 (16.2%)의 가장 높은 지지를 보냈으며, BMW 5시리즈 (29.1%)가 가장 큰 인기를 차지했다.

‘BMW 5시리즈’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