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가 삼성물산 패션부문 글로벌 브랜드 준지와 협업한 ‘타이칸 아트 피스 콜렉션’을 공개하고, 오는 19일까지 준지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타이칸 터보 S를 함께 전시한다.

이번 준지와의 협업은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을 맞아 ‘드림 인 풀 컬러’를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 및 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글로벌 패션업계에서 꿈을 이룬 국내 디자이너의 스토리를 통해 영감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꿈을 현실로 만든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재해석한 이번 타이칸 아트 피스 콜렉션을 통해, 다시 한 번 예술과 창조가 선사하는 가능성의 무한함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국내 아티스트들에게 원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성을 지닌 문화·예술 분야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준지의 정욱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포르쉐 최초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의 크레용 컬러에서 영감을 받고 재해석한 타이칸 아트 피스는 바이커 재킷/베스트, 점프 슈트, 헬맷 백, 라이딩 슈즈 등 총 6종으로 구성된다.

각각의 아트 피스는 타이칸을 연상시키는 디테일이 특징이다. 바이커 재킷의 패턴은 타이칸 외관에서 돋보이는 유려한 실루엣을 적용했으며, 점프 슈트는 모터스포츠에 기반을 둔 포르쉐의 정체성과 준지의 모던하고 럭셔리한 감성이 반영됐다.

앞으로도 포르쉐코리아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준지와의 협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 최영환 마케팅 전무는 “포르쉐코리아는 꿈을 실현해나가는 대표적인 한국 패션 디자이너, 정욱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해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자 했다”며, “이번 협업이 꿈의 가치를 진정으로 알고 있는 국내 포르쉐 팬들과 패션 예술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꿈을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로, ‘드림 인 풀 컬러’를 콘셉트로 다양한 국내외 아티스트 지원 및 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4월 신진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화랑미술제 줌-인 특별전을 시작으로, 글로벌 아트 페어 키아프 서울에서 라이언 겐더의 ‘인 더 비기닝’ 협업 전시, 그래픽 아티스트 크리스 라브루이와의 협업으로 대형 아트 워크 ‘드림 빅’ 공공 예술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