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람보르기니의 첫 전기 스포츠카가 나온다.” 우라칸 테크니카 행사장에서 만난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총괄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의 말이다.

람보르기니 서울은 7일, 서울 강남구 쿤스트할레에서 자사의 V10 스포츠카 우라칸 테크니카를 공개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는 “작년 한 해, 람보르기는 8,405대를 팔아 사상 최다 판매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람보르기니의 글로벌 판매 순위 8등의 중요한 시장”이라고 전했다. 프란체스코의 말을 증명하듯, 작년 한 해, 람보르기니는 국내에서 사상최대 실적인 353대 판매를 기록하며, 3년 연속 판매증가를 이뤄냈다.

프란체스코 총괄은 이 자리에서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플랜에 설명했다. “2023년부터 우루스와 아벤타토르, 우라칸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된다”며 “2025년까지 기존 대비 50%의 이산화탄소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프란체스코 총괄은 “2028년에 2+2 형식의 2도어 순수 전기 스포츠카를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전동화 시대에 접어들어도 람보르기니의 브랜드 헤리티지는 유지할 것이며 고객들에게 훌륭하고 좋은 차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