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베이징 모터쇼에서 대규모 중국 횡단 시승행사 선포식을 갖는 등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2014 베이징모터쇼(Beijing International Automotive Exhibition)’를 통해 지난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신개념의 소형SUV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XLV(eXciting smart-Lifestyle Vehicle)」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현지 시장공략의 주력 모델인 「뉴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와 「뉴 액티언」을 비롯해 총 8대의 다양한 모델을 전시했다.

또한, 프레스 콘퍼런스를 통해 대규모 중국 횡단 시승행사인 ‘용등중국 만리행(龍騰中國 萬里行)’ 시승행사 선포식을 갖는 등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도 본격 나섰다.

오는 5월 5일(월) 베이징 만리장성(팔달령)에서 출발해 17일(토) 서부의 란저우까지 중국대륙 11개 도시를 경유하는 2,694km 구간을 약 2주에 걸쳐 횡단하는 ‘용등중국 만리행’은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문화탐방과 차량체험 및 각 지역의 딜러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야심 차게 추진하는 복합시승행사이다.

특히, 뤄양(洛陽), 윈쳉(運城), 톈슈이(天水) 등 ‘용(龍)’과 관련된 문화가 존재하는 지역을 경유하며 중국 용문화를 탐사하는 한편, 다양한 지형과 기후 속에서 차량의 뛰어난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지 관계자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쌍용자동차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쌍용자동차는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모텔 콘셉트카인 「XLV」를 선보임으로써 중국 소비자들에게 쌍용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중국에서 SUV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콘셉트카 「XLV」는 기존 「XIV」 시리즈보다 차체 길이를 290mm 가량 늘린 Long Body 모델이며, 차세대 1.6ℓ 디젤 엔진과 10kW 모터, 500Wh급 고성능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된 고효율 친환경 모델이다.

또한 탑승객의 자유로운 소통을 추구하는 2+2+2+1(총 7인승) 시트 배열에 2열과 3열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중앙에 이지-무빙 시트(Easy-moving Seat)를 적용하여 ‘이동하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이라는 제품개발 콘셉트를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

「XLV」는 Smart-link, Safe-way, Special-sense를 기조로 한 3S-CUBE 시스템을 채택해 스마트기기와 상시 연동되어 각종 기능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다양한 자동차 제어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주행을 보장하는 쌍용자동차의 미래 핵심기술 개념을 적용했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현재 평균 40%가 넘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있는 중국 SUV 시장을 잡기 위해 중국시장 공략을 한층 본격화하고 있다.

이유일 대표이사가 베이징모터쇼에서 ‘용등중국 만리행(龍騰中國 萬里行)’ 시승행사 선포식을 갖고 있다. ‘용등중국 만리행’은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5월5~17일, 약 2주 동안 2,694km 구간을 달리는 대규모 중국 횡단 시승행사다.

이유일 대표이사가 베이징모터쇼에서 ‘용등중국 만리행(龍騰中國 萬里行)’ 시승행사 선포식을 갖고 있다. ‘용등중국 만리행’은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5월5~17일, 약 2주 동안 2,694km 구간을 달리는 대규모 중국 횡단 시승행사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