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에 티맵 적용 시기가 확정됐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2025년식 일부 모델부터 티맵 인포테인먼트가 순차 적용된다고 21일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모델 적용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내년 하반기 출시되는 신형 모델부터 티맵이 적용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미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수입차 시장에서 볼보와 재규어랜드로버가 사용하고 있고 벤츠는 세 번째로 티맵을 적용하는 브랜드가 된다.

수입차 업계에 티맵이 적용되면서 이를 적용한 브랜드들은 내비게이션에 대한 부정적 반응들이 사라졌다. 티맵 내비 뿐만 아니라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더해져 운전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벤츠도 세계 3대 시장인 한국 고객들의 긍정적 피드백을 이끌어내기 위해, 현지화에 적합된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결정한 것.

메르세데스 벤츠도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세단어 내비게이션’ 대비 고객의 부정적 반응이 현저히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난 14일 볼보와 티맵의 인포테인먼트 강화로 전기차 충전, 주유 결제, 구독 서비스가 더해지며, 벤츠의 티맵 인포테인먼트 범위 적용도 볼보에 버금가는 수준이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