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3년 3월의 차에 토요타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정했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GMC 시에라와 토요타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브랜드명 가나다순)가 3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33.7점(50점 만점)을 얻어 3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7.7점(10점 만점)의 점수를 받았으며,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과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각각 6.7점을 기록했다.

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배터리 충전을 통한 EV(전기차) 주행과 가솔린 연료 주행이 가능하며, 복합 주행 모드 기준 최대 63km의 EV 주행을 비롯, 시스템 총 출력 306마력에 4륜 구동 시스템으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가속감이 돋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 안전을 위한 예방 안전사양이 강화됐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토요타 커넥트’가 제공돼 즐거운 카라이프를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