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번 오는 고객들 없이 제대로 고치겠다.” 타타대우상용차의 김방신 사장의 말이다.

타타대우상용차는 2일, 전북 군산의 타타대우 본사에서 2023년형 더쎈 준중형 트럭 출시기념 미디어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더쎈은 2020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 5,000대를 넘기며, 준중형 트럭 시장의 다크호스로 올라섰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구매 후 사후서비스가 좋아야 하는 법. 김 사장은 타타대우의 사후 서비스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 사장은 “현재 타타 대우 상용차의 전국 서비스 센터는 78개로 부족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31개인 볼보트럭, 24개인 스카니아와 비교하면 부족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김 사장은 “고객 중에 같은 고장으로 센터를 서너번 이상 찾아오는 고객들이 많다”며 “동일한 고장으로 고객들의 시간을 허비한 일이 없게 한 번에 고치도록 정비사들과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사장은 “타타 대우는 2025년까지 풀라인업 트럭 제품 구축과 확실한 서비스로 현대차를 넘어 볼보, 스카니아, 벤츠 등 수입 트럭과 경쟁을 하는 국내 최고의 트럭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