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가 지난 16일, 신형 레인저에 대한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는 한국 출시 전 지난해 태국에서의 출시에 맞춰 레인저 시승 행사를 주최하여 레인저에 대한 각 국 미디어의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다.

작년 진행된 글로벌 포드 시승 행사는 영화 ‘분노의 질주 9’가 촬영되었던 장소와 같은 곳으로, 오프로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포드는 다양한 주행 환경 속에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의 성능, 기술, 기능 및 안전성에 대해 시험할 수 있도록 오프로드 트랙 ‘포드 레인저 빌’을 설계했다.

이 곳은 힐 매뉴버링, 워터 와딩, 슬리퍼리 트랙, 머드 트랙, 루즈 서페이스, 락키 터레인, 샌드 트랙과 오프로드 매뉴버링을 포함한 총 8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시승 경험을 마친 인원들은 차세대 레인저가 보다 다양한 부분에서 업그레이트 되었다는 공통된 피드백을 남겼다.

한 참여자는 “전체적인 디자인, 오프로드 주행력, 승차감, 편의성, 그리고 세세한 디테일까지 모두 만족스럽다 기존 와일트랙보다 개선되었다”고 평가했으며, 다른 참여자 역시 “안정적인 주행감, SUV와 같이 편안한 승차감에 더해 오프로드 기본기가 뛰어난 픽업트럭”으로 평가하며 오프로드에서의 주행력 뿐 아니라 승차감까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이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에 대한 이러한 호평은 시승 행사의 메시지인 ‘전 세계 사람들이 신뢰하고 있는 단, 한 대의 트럭’에 부합한다.

레인저의 정통성을 고수하면서도 더욱 생동감 있는 디자인을 더해 돌아온 차세대 레인저는 출시 이후 포드가 오랜 세월에 걸쳐 얻게 된 픽업트럭에 대한 견고한 노하우와 ‘Built Ford Tough(빌트 포드 터프)’ 정신을 앞세워 한계를 뛰어넘는 시간과 공간을 선사하고, 보다 완벽한 레인저를 재현해낼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