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데 덮쳤다. 원자재 수급난과 고금리 파도까지 더했다. 2022년 국산차 판매량은 138만 8,476대로 전년 143만 3,785대 대비 3.1% 줄었다. 국산차 6개 회사 중 기아와 쌍용차가 판매량이 늘었고, 나머지 브랜드는 전부 우하향 그래프를 그렸다.

현대차는 55만 3,839대가 판매되며, 전년 58만 8,262대 대비 5.8% 줄었다. 포터는 9만 2,411대로 0.2% 소폭 올랐다. 그랜저는 6만 7,030대로 –24.8%, 아반떼는 5만 8,743대로 –17.3%를 각각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13만 5,045대로, 전년 13만 8,756대 대비 2.7% 하락했다. G80은 4만 7,154대로 -20.7%, GV70은 2만 9,497대로 –28%의 실적을 보였다. GV80은 2만 3,439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년 2만 4,591대 대비 4.7% 사라졌다.

기아는 54만 1,068대로 전년 53만 5,016대 대비 1.1% 소폭 늘었다. 쏘렌토는 6만 8,902대가 판매되며, 전년 6만 9,934대 대비 1.5% 줄었다. 봉고는 6만 4,826대로 집계되며, 전년 5만 9,729대 대비 8.5% 늘었다. 카니발은 5만 9,058대로 나타나며, 전년 7만 3,503대 대비 19.7% 빠져나갔다.

쌍용차는 6만 8,666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년 5만 6,363대 대비 21.8% 올랐다. 렉스턴 스포츠는 2만 5,905대로 0.4% 소폭 증가했다.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출시되며, 6개월 만에 2만 2,484대가 판매돼, 쌍용차의 새로운 간판스타로 등극했다. 티볼리는 1만 1,130대로 32% 하락했다.

르노코리아는 5만 2,621대로 집계되며, 전년 6만 1,096대 대비 13.9% 줄었다. QM6는 2만 7,440대가 판매되며, 전년 3만 7,747대 대비 27.3% 하락했다. XM3는 1만 9,425대로 나타나며, 전년 1만 6,535대 대비 17.5% 올랐다. SM6는 4,21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년 3,198대 대비 31.9% 증가했다.

쉐보레는 3만 7,237대로 집계되며, 전년 5만 4,292대 대비 31.4% 하락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1만 4,561대가 판매돼, 전년 1만 8,286대 대비 20.4% 줄었다. 스파크는 1만 963대로 전년 1만 7,975대 대비 39% 내려갔다. 콜로라도는 2,848대로 나타나며, 전년 3,754대 대비 24% 하락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