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고객 증대를 위해, 현대차와 태안군이 손을 잡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고객 유입 증대를 위해, 태안군과 손을 잡고 연계형 여행 개발 상품에 나선다고 전했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충남 태안군 한국 테크노링 주행 시험장 (126만m², 38만 평) 내 건립됐다. 주행 시험장 내는 고속 주회로,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다목적 주회로, 원선회 코스, 오프로드가 갖춰져 차에 대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차에 대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지만, 접근성이 매우 열악하다. 서울 강남역에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까지는 편도 150km의 거리로 3시간이 소요된다. 대중교통 시설도 열악해, 태안군 버스 터미널까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서 택시로 30분 이상 가야 한다. 아직 초반이라 고객 유입도 미미해, 셔틀버스를 만들 수도 없는 상황.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현대차와 태안군이 협력해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를 거치는 여행상품을 만들기로 했다는 것. 일단 지역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서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측은 “줄곧 제기된 접근성의 문제를 인식하고, 고객 유입 증대를 위해, 태안군과 협력하여 연계형 여행 상품 개발에 나선다”며, “더 많은 고객이 HMG 드라이빙의 짜릿한 경험과 태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느낄 수 있도록 여행 개발 상품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