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경상북도 및 울진군과 산림녹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6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2022년 3월 발생한 동해안 산불로 인한 피해가 컸던 경상북도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되었으며, 당시 경상북도 울진군에서만 1만 4,140㏊ 규모의 산림이 소실됐다.

지난 3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10억 원의 긴급 기금을 조성한 바 있으며, 경상북도와의 협의를 통해 울진군에 위치한 ‘도화동산’을 주요 복구 대상지로 선정하고 동산 내 약 6.6ha 규모의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6억 원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도화동산은 경상북도의 유명 관광지로, 동해와 국도 7호선을 따라 수려한 경치를 자랑한다.

지난 24일 경상북도청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상국 위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경상북도 울진군 손병복 군수,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상구 이사장,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지의 빠른 녹화를 위한 협력의 뜻에 합의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상국 위원은 “지난 봄에 국민 모두를 안타깝게 했던 동해안 산불로 소실된 도화동산의 일부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경상북도 및 울진군과 함께 복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하루빨리 도화동산이 재건되어 경북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되돌아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