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현대를 제치고 국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토레스는 출시와 동시에 쌍용의 간판 모델로 등극했다. 7월 국산차 시장은 전월과 대동소이했다. 5개 회사 내수 판매량은 12만 2,134대로 전월 12만 1,153대 대비 0.8% 소폭 증가했다.

기아는 5만 1,355대가 판매되며, 전월 4만 5,110대 대비 13.8% 늘었다. 쏘렌토는 6,940대가 판매되며, 전월 5,593대 대비 24% 뛰었다. 카니발은 4,901대로 전월 대비 12.3% 줄었다. 또한, K8은 4,807대로 집계되며, 전월 4,012대 대비 19.8% 올랐다.

현대차는 4만 5,793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4만 8,302대 대비 5.1% 내려갔다. 포터는 8,986대로 집계되며, 전월 6,980대 대비 28.7% 상승했다. 그랜저는 6,777대로 전월 7,919대 대비 14.4% 하락했다. 아반떼는 4,697대로 나타나며, 전월 3,310대 대비 41.9% 올랐다.

제네시스는 1만 512대가 판매되며, 전월 1만 1,208대 대비 6.2% 내려갔다. G80은 2,966대가 판매되며, 전월 3,630대 대비 18.3% 주저앉았다. G90은 2,274대로 집계되며, 전월 2,456대 대비 7.4% 줄었다. GV70은 2,231대가 판매되며, 전월 2,219대 대비 0.5% 소폭 올랐다.

쌍용차는 6,1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4,585대 대비 33% 올랐다. 지난달 15일부터 출고를 시작한 토레스는 보름 만에 2,752대가 판매돼, 쌍용의 간판 모델로 등극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2,267대가 판매되며, 전월 2,135대 대비 6.2% 늘었다. 티볼리는 539대로 전월 1,515대 대비 64.4%나 줄어들었다.

르노는 4,257대로 나타나며, 전월 7,515대 대비 43.4%가 빠져나갔다. QM6는 2,517대로 집계되며, 전월 4,386대 대비 42.6% 줄었다. XM3는 1,254대로 전월 2,596대 대비 51.7% 줄었다. SM6는 459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389대 대비 18% 증가했다.

쉐보레는 4,117대가 판매되며, 전월 4,433대 대비 7.1% 내려갔다. 트레일블레이저 1,870대, 스파크 1,005대로, 전월 대비 –5.9%와 –16.6%를 기록한 반면 트래버스는 420대로 83% 급증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