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가 한달만에 4만대 계약을 돌파했다. 수직 상승하는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것.

쌍용차 영업일선 관계자는 토레스의 누적 계약이 15일 기준으로 4만 대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토레스는 정통 오프로드 SUV의 디자인으로 쌍용차 전설의 모델인 코란도와 무쏘의 디자인을 차용해, 출시 전부터 많은 고객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13일 사전계약에 나선 토레스는 32일 만에 누적 계약 4만 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쌍용차 작년 전체 내수판매량인 5만 6,363대의 70%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금 계약하면 올해 안에 차를 전달받기 힘든 상황이다.

쌍용차 화곡지점 유지현 팀장은 “쌍용차 모델 중 가장 분위기 좋은 모델”이라며, “계약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