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서울이 네트워크 확대를 고민 중이다. 판매가 늘면서 판매 거점을 확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벤틀리는 지난해 506대를 판매하며,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올해는 5월까지 263대로 더욱 빠른 속도로 판매량이 늘고 있다. 특히 서울 이외 지역 판매가 늘고 있다.

벤틀리가 가장 많이 팔린 지역은 인천이었다. 올해 5월까지 111대를 기록했다. 부산이 59대로 그 뒤를 이었고 서울은 34대로 3위에 그쳤다. 대구가 17대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경기도와 경남지역에서도 각각 17대, 11대가 팔렸다.

니코 쿨만 벤틀리 아태지역 총괄은 22일 열린 벤틀리 타워 오픈 행사에서 “현재 운영 중인 서울 외에도 부산과 대구 부티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지역별로 다양한 콘셉트의 리테일러샵 오픈을 고려해, 고객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