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산차 판매량은 11만 9,628대로 전월 11만 1,124대 대비 7.1% 늘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의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나머지 3사 판매는 크게 줄었다. 기아는 현대를 제치고 두 달 연속 판매 1위를 지켰다.

기아는 5만 95대를 판매했다. 전월 4만 5,066대 대비 11% 개선된 실적이다. 쏘렌토는 5,551대로, 전월 5,435대 대비 2.1%, 카니발은 5,121대로 전월 4,065대 대비 26% 증가했다. 스포티지는 4,566대로 7.4% 줄었다.

현대차는 4만 8,125대로, 전월 4만 2,052대 대비 12.6% 상승했다. 포터는 8,423대가 판매돼, 전월 4,708대 대비 78.9% 늘었다. 아반떼는 6,382대로 전월 3,982대 대비 64% 올랐다. 그랜저는 5,192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6,663대 대비 22% 빠져나갔다.

제네시스는 1만 1,290대로 4.2% 증가했다. G80은 4,023대로 전월 1.4%, G90은 2,129대로 12.2% 각각 늘었다. GV70은 2,100대로 집계되며, 전월 1,907대 대비 10% 상승했다.

쌍용차는 4,839대로 전월 5,102대보다 5% 줄었다. 렉스턴 스포츠는 2,310대로 17%나 줄었다. 티볼리는 1,421대 5.7%, 코란도는 771대 36% 각각 증가했다.

쉐보레는 2,951대로 전월 3,609대 대비 18% 감소했다. 스파크가 1,363대로 전월 1,280대 대비 6.5% 늘었지만 트레일 블레이저는 1,109대로 전월 36%나 줄었고, 트랙스는 134대로 6.9% 하락했다. 타호는 58대가 고객 인도되며, 판매 시작을 알렸다.

르노코리아는 2,328대로 47%나 줄었다. XM3는 1,104대로 나타나며, 전월 1,524대 대비 27% 감소했고 QM6는 847대로 64%나 급락했다. SM6는 223대가 판매되며, 전월 203대 대비 9.9% 늘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