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2,504대로 전년 동기간 822대 대비 3.04배 급증했다. 기후 이변으로 인한 탄소 중립 가속화로 브랜드별 새로운 전기 모델이 쏟아진 덕분이다.

이 기간중 전기차를 가장 많이 판매한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벤츠로 728대를 기록했다. 지난 해 1분기 105대 대비 6.9배 증가했다. 벤츠의 베스트 셀링 전기 모델은 EQA로 466대로 나타났다. 럭셔리 전기세단 EQS는 176대, EQC는 86대였다.

BMW는 418대의 전기차 판매 집계가 되며, 전년 동기간 45대 대비 9.28배 급증했다. iX3는 304대가 판매되며, BMW 전동화 베스트 셀링 모델에 올랐으며, 럭셔리 전기 SUV iX가 88대, i3가 26대로 뒤를 이었다.

포르쉐는 타이칸이 405대로 나타나며, 전년 동기간 374대 대비 7.6% 증가했다. 타이칸이 31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타이칸 4S가 39대로 뒤를 이었다. 시작 가격 2억 3,760만 원인 타이칸 터보 S도 29대나 판매됐다.

이외에도 폴스타코리아가 폴스타2 고객인도를 시작하며, 269대의 판매량이 집계됐고, 볼보도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의 고객인도가 시작되며, 각각 34대와 40대의 판매량이 집계됐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