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반도체 대란 속에서도 신차는 쏟아진다. 내년에도 그렇다.

코로나와 반도체 이슈는 당분간 계속되지만 새해에도 자동치 시장은 새 모델 출시가 이어지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세단, SUV, 픽업, 전기차 등 다양한 모델이 쏟아지며, 고객들의 선택의 폭은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출시할 국산차를 알아본다.

현대차는 가장 많은 모델을 출시한다. 현대차는 쏘나타와 팰리세이드 부분 변경 모델이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그랜저는 완전변경 모델이 예정되어 있다. 현대차 최다 판매 모델의 풀체인지여서 시장의 관심이 크다. 신형 그랜저는 2022년 최대 기대주로 꼽힌다.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아이오닉도 신형 모델들을 속속 출격 시킨다. 중형 전기세단 아이오닉6와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7이 대기중이다. 전기차 수요를 더욱 끌어올릴 차종들이다.

제네시스는 올 뉴 G90이 럭셔리 세단 시장을 정조준하며 재출격한다. G70 전동화 모델은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을 공략한다.

기아는 전동화에 한층 더 힘을 준다. 니로 하이브리드가 1분기 출시를 예고하고 있고 상반기중 전기차도 선보인다. 고성능 전기차인 EV6 GT도 본격 판매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쉐보레는 대형 SUV 타호를 1분기에 출시하고, 상반기 내에 GMC의 시에라를 국내로 들여와 콜로라도와 함께 픽업시장 쌍끌이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간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브랜드 간판 모델 XM3의 하이브리드 트림을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혀 나간다.

쌍용자동차는 내년 중으로 현재 유럽에 수출 중인 브랜드 최초 전동화 모델 코란도 이모션의 국내 출시를 계획해, 외연 확장에 나선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