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올해 3분기까지 역대 최고의 인도 실적을 달성했다. 람보르기니 본사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6,902대의 차량을 인도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율을 보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봐도 약 6% 증가했다.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한 수요와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지난 9개월간 미국과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의 3개 거점 지역은 모두 높은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0년 동기 대비,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은 1,873대를 인도하며 28% 성장했으며 미주 지역은 25%(2,407대), EMEA 지역은 17%(2,622대)로 각각 성장했다.

우루스는 4,085대(+25%)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켰다. 우라칸은 동기간 2,136대(+28%), 아벤타도르는 총 681대가 인도됐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