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산차 5개 회사 판매량은 10만 1,472대로 전월 11만 9,300대 대비 14.9%나 주저앉았다. 명절 연휴 및 짧은 영업일수 탓이다. 쌍용차는 공장 가동중단까지 더해져, 3분의 2나 판매량이 빠져나갔다.

현대차는 5만 2,102대를 판매하며, 전월 5만 9,501대 대비 12% 줄었다. 그랜저는 8,563대로 전월 8,081대 대비 소폭 올랐다. 투싼은 5,869대로 전월 6,733대 대비 12% 빠져나갔다. 아반떼는 5,124대로 21% 하락했다.

기아는 3만 7,583대로 나타나 전월 4만 1,481대 대비 9.4% 내려갔다. 카니발은 6,153대가 판매돼, 전월 8,043대 대비 23.5% 줄었다. K5는 5,547대 (택시 319대 포함)를 기록하며, 전월 5,440대 (택시 323대 포함) 대비 2% 올랐다. 쏘렌토는 4,945대로 집계돼, 전월 7,480대 대비 3분의 1이나 빠져나갔다.

쉐보레는 5,098대로 집계돼, 전월 6,106대 대비 16% 줄었다. 스파크는 1,759대가 판매돼, 전월 2,276대 대비 22.7% 내려갔다. 트레일 블레이저는 1,285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1,189대 대비 8.1% 올랐다. 트래버스는 274대로 나타나, 전월 184대 대비 48% 증가했다.

르노삼성은 3,900대가 판매돼, 전월 3,534대 대비 소폭 올랐다. QM6는 2,121대로 전월 1,975대 대비 7.4% 늘었다. XM3는 1,256대로 전월 1,150대 대비 9.2% 증가했다. SM6는 182대를 기록하며, 전월 221대 대비 17.6% 줄었다.

쌍용차는 공장 가동중단으로 2,789대에 머물렀다. 전월 8,678대 대비 67%나 급락했다. 티볼리는 1,060대로 전월 1,533대 대비 30% 줄었다. 렉스턴 스포츠는 603대, 코란도는 595대로 전월 대비 73%, 25.3%가 각각 줄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