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를 맞아 경차인 스파크의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용이면 충분히 유지할 수 있는 차종이어서다. 불특정 다수가 밀집해 움직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감염우려를 피할 수 없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과 비슷한 비용으로 유지할 수 있는 스파크를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우, 예를 들어 광교역에서 서울로 신분당선을 이용할 경우 연간 교통비는 140만원 가량이다. 이는 같은 거리를 중형차로 움직이는 연료비와 비슷한 수준으로 쉐보레 스파크의 연간 연료비 125만원보다 15만원 가량 비싸다. 자차를 이용하면 톨게이트비가 연간 50만원 가량 들지만 감염병으로 자신을 지키는 안전을 위한 비용으로 감수할만한 수준이다.

경차는 자차 출퇴근용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차종이다. 가격이 싸고 연료비는 대중교통비보다 저렴하고 세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경차인 쉐보레 스파크는 구입 시 개별소비세 환급, 취등록세 면제, 지역개발 공채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간 자동차세 역시 경차는 cc당 80원으로, 1,000cc~1,600cc의 140원, 1,600cc 이상의 200원에 비해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 1,000cc 경차 스파크의 연간 자동차세는 103,880원이다. 2,000cc 중형차의 연간 자동차세 52만원에 비하면 1/5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구입 후 공영주차장과 유료도로 통행료 또한 일반 승용차의 절반 수준인데다 지하철 환승 주차장의 경우 무려 8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차량 10부제 면제, 경차 전용 주차장 마련 등 기동성을 높일 수 있는 경차만의 혜택도 다양하다.

작은 경차지만 안심하고 탈 수 있는 것도 스파크의 장점이다. 스파크는 지난 2016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종합 점수 87.7점을 기록하며 국산 경차 중 유일하게 종합안전도 1등급을 획득한 모델이다. 또, 사고 시 승객의 안전성을 판가름할 수 있는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기록했다.

차량 곳곳에도 안전을 최우선시한 장치들도 돋보인다. 먼저, 뒷 좌석과 앞 좌석에 동일하게 사이드 에어백을 적용하며 8개 에어백을 장착해 동급 최대 에어백 시스템을 갖췄다. 충격흡수 설계가 적용된 차체는 73%에 이르는 동급 최고 수준의 초고장력 강판 및 고장력 강판 비율을 적용해 뛰어난 강성을 자랑한다.

첨단 안전 사양도 눈여겨볼 만하다. 동급 최초로 전방충돌 경고시스템(FCA),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LDWS), 사각지대 경고시스템(SBSA) 등 전방위 액티브 세이프티 안전사양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을 탑재하며 안전성을 더했다.

우수한 품질과 성능으로 인한 높은 소비자들의 신뢰 또한 스파크 인기에 한몫 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0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경형 승용차 부문 6년 연속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브랜드스탁의 ‘2019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경차 모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명실공히 국민 경차의 명맥을 이었다.

쉐보레는 1월 한 달 간 ‘2021 해피 쉐비 뉴 스타트’ 프로모션을 통해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선사한다. LT, Premier 트림을 기준으로 콤보 할부 선택 시 100만원의 현금 지원 또는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 제로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초기 구입 금액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선수금을 없애고 최대 60개월까지의 장기 무이자 할부를 통해 월 납입금을 대폭 낮춘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