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을 생산하는 기아차 소하리 공장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공장이 폐쇄됐다.

기아차는 소하리 공장 생산직원 중 10명 가까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1공장과 2공장이 가동중단 된 상태라고 17일 밝혔다.

공장 폐쇄로 신형 카니발 생산이 차질을 빚게 됐다. 카니발은 누적 계약 4만 2,000대를 넘겨 6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 공장이 폐쇄돼 고객들의 대기기간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국내 영업본부 측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공장은 현재 가동중단 상태”라고 밝히고 “ 공장이 정상화 되는대로 고객들의 피해가 없도록 생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