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는 20일과 21일 양 일 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된 2020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BMW M 클래스 1라운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최 3년 차를 맞이한 BMW M 클래스는 BMW M4 단일 차종으로 진행되는 원 메이크 레이스로,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공인한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정식 클래스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2020 시즌에는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해 뜨거운 승부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0일 예선전에서 1위를 기록한 광주 H모터스 레이싱 김효겸 선수가 다음날 진행된 결승에서 26분 46초 974를 기록, 폴투피니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019년 종합 우승자인 프라이멀 탐앤탐스 소속 권형진 선수가 26분 51초 942로 2위,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팀 소속 한치우 선수가 26분 55초 201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조용하지만 성공적으로 시즌을 시작한 BMW M 클래스는 오는 11월까지 총 5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2라운드는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