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고성능 플래그십 모델 S8이 국내 인증을 통과했다.

환경부가 운영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인증 시스템 KENCIS에 따르면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 S8이 인증을 통과했다. S8은 아우디의 플래그십 고성능 모델로 메르세데스 AMG 63과 경쟁하게 된다.

S8은 V8 4리터 TFSI 바이터보 엔진과 8단 스피드 팁 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563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성능을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 만에 주파한다.

S8에는 사륜조향 시스템인 다이내믹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 기술이 적용해 빠르고 정확한 조향 성능을 확보했다. 전방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노면을 분석해 비포장 도로 등 노면이 불안정한 곳에서 댐핑의 압력을 증가시켜 롤 현상을 줄여 부드러운 주행을 돕는 액티브 서스펜션도 적용됐다.

뱅 앤 올룹슨 오디오를 적용, 모두 17개의 스피커를 통해 생생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