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이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뽑은 3월의 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하고,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지난 달에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과 BMW 뉴 2시리즈, 폭스바겐 투아렉이 3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이 18.7점(25점 만점)을 얻어 3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A-클래스 세단은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3.7점(5점 만점)을 기록,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승용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은 기존 해치백으로만 구성됐던 A-클래스 라인업에 새롭게 도입한 최초의 세단으로,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성능과 효율을 고려한 엔진,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를 채택함으로써 젊은 소비자를 유인할 수 있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기아자동차 K5(2020년 1월) ▲제네시스 GV80(2월)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협회 홈페이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공지하고 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올해초 6개 언론사가 신규 회원으로 가입함에 따라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4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 2010년 8월 12일 설립됐으며, 2013년 12월 12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