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에비에이터가 인증을 마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신차발표회를 통한 공식 출시 일정은 미정이지만 일선 전시장에서는 사전계약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비에이터는 링컨의 플래그십 대형 SUV다. 길이 5m, 휠베이스 3m가 넘는 대형 SUV로 V6 3.0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에 10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40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미국 판매모델 기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인 그랜드 투어러는 전기모터와 3리터 엔진이 결합하여 합산 출력 494마력의 힘을 낸다.

국내에 우선 도입 될 트림은 리저브와 블랙 트림으로 8,480만 원, 9,480만 원이다. 최상급 트림인 그랜드 투어러는 시차를 두고 국내 도입할 예정이다. 그랜드 투어러의 가격은 9,980만 원으로 책정됐다.    

링컨의 일선 전시장 관계자는 “에비에이터 예약 판매가 이뤄지고 있고, 실제 계약도 상당수 진행됐다”고 전했다.

한편, 에비에이터는 사전 예약에 들어갔지만 신차발표회를 통한 공식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링컨 코리아 관계자는 “자세한 출시일정은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세한 언급은 회피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