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의 2019년 친환경차 판매량이 10만대를 넘겼다. 이 기간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판매는 10만 3,483대로 전체 판매량 126만 2,047대의 8.1%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팔린 차는 그랜저 하이브리드로 2만 9,708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6만 4,477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해 전년 판매량 5만 36대 대비 28%나 올라갔다. 1등 공신 그랜저 하이브리드 이외에 코나 EV는 1만 3,587대를 기록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도 신형 모델에 솔라루프를 시스템 적용을 해 7,666대가 판매됐다. 수소 전기차 넥쏘는 4,194대를 기록했고 12월에 출시한 포터 EV도 124대가 팔려나갔다.

기아차는 3만 9,006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전년 판매량 3만 5,160대 대비 10% 늘어났다. 니로가 전기차 5,999대를 포함해 총 2만 6,246대가 팔려나가며 기아차의 친환경차 판매를 주도했다.

K7 하이브리드는 9,308대를 기록하며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함께 준대형 하이브리드 세단 시장을 주도했다. K5 하이브리드는 신형 모델 206대를 포함해 2,087대, 쏘울 EV는 1,571대를 각각 기록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