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E300 아방가르드 판매를 중단하고 E250 아방가르드를 교체 투입했다. E클래스 엔트리 트림을 교체한 것이다.

벤츠의 일선 전시장 관계자는 “벤츠 E300 아방가르드가 E250 아방가르드로 대체된다”고 밝혔다. “E300 아방가르드의 재고가 소진되면 자연스럽게 E250으로 교체된다”는 것.

E300에서 E250으로 낮은 차급으로 교체되지만 가격은 10만원이 올랐다. 기존 E300 아방가르드는 6,350만 원 이었지만 E250 아방가르드는 6,360만 원으로 인상된 것. E300 아방가르드는 245마력의 출력을 내는 반면, E250 아방가르드의 최고출력은 211마력이다.

가격 인상은 10만원에 불과하지만 차급을 낮췄음에도 가격을 올린 셈이어서 실질적으로는 가격을 크게 올린 셈이다.

벤츠측에서는 기존 E300 아방가르드에 없던 전동 트렁크 등의 편의사양이 추가돼 실질적으로는 E250 아방가르드에 더 고급스런 편의장비를 더했다고 강조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