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하반기 기대작 콜로라도와 트래버스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쉐보레는 최근 출시한 콜로라도와 트래버스의 예약 실적이 기대 이상이라고 17일 설명했다. 쉐보레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지만 목표를 뛰어넘는 실적”이라는 것.

쉐보레의 일선 영업사원들도 모처럼 분위기 좋은 콜로라도와 트래버스에 함박웃음을 보이고 있다. 쉐보레 일선 전시장의 한 영업사원은 “현재까지 콜로라도와 트래버스 각 5대씩 예약을 받았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현장에서는 트래버스와 콜로라도가 대박 조짐까지 보인다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쉐보레가 두 차를 연이어 선보이며 공격적인 가격을 설정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쉐보레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등을 돌렸던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것. 또한, 주말 레저활동 및 여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시기 적절하게 신차를 투입한 효과도 크다.

트래버스와 콜로라도에 적용된 토우 홀 견인운반 모드 및 트레일링 시스템도 인기 요인이다. 경쟁차종들과 차별화된 쉐보레만의 강점을 알아본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