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신형 K7과 셀토스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신형 K7과 셀토스가 예약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K7은 지난 6월 판매량 4,284대로 이 중 신형의 판매량이 3,184대로 압도적이었다. 6월 24일 고객 인도 시작 후, 1주일 만에 3,184대가 팔려나갔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7의 일일 예약 판매량 최고점이 977대며, 하루 평균 400~500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월 1만대 이상의 판매량도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 그랜저에 눌린 판매량을 단숨에 역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

셀토스도 심상치 않다. 셀토스는 하루 평균 200~300대 씩의 예약을 기록중으로 일일 최고 기록은 776대에 달했다. 스토닉의 고전에 이은 셀토스의 반전이다. 기아차는 셀토스가 소형 SUV 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신형 K7은 기존 모델의 페이스 리프트 버전이지만 신형 파워트레인인 스마트 스트림 2.5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파워트레인을 선보여 신차급 부분변경을 보였다.

셀토스는 ‘하이클래스 소형 SUV’라는 제시어답게 수준 높은 편의 사양으로 셀토스를 경험한 많은 미디어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