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장마철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차량을 대상으로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차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 전담팀을 편성 운영해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 보험 미적용 수해 차량은 부품비와 공임비를 포함한 총 수리비의 30%를 할인해준다.

아울러 재난·재해지역이 선포되면 해당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서비스네트워크에 서비스전담팀을 편성하고 긴급 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필요할 경우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및 비상시동 조치 등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우에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시동을 걸면 엔진 및 변속기, 전기장치 등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으니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인근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쌍용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