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오는 9월 이탈리아 마라넬로에서 ‘페라리의 세계(Universo Ferrari)’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페라리의 세계는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페라리 행보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첫 번째 전시회다.

페라리는 기존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던 형식에서 벗어나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역사상 최초로 대중에게 신차 관람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는 마라넬로 페라리 공장 부근에 조성된 특별 전시관에서 열리며 클래식 카부터 레이싱 모델, 최신 라인업에 이르기까지 페라리의 모든 역사를 조명한다.

특히 ‘페라리의 세계’ 전시회에서는 지난 5월 출시된 페라리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슈퍼카인 ‘SF90 스트라달레’도 전시된다. 해당 모델은 페라리의 가장 최신 모델로 국제 모터쇼를 제외하면, 본 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최초 공개된다.

보다 자세한 전시관 정보는 추후 페라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