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는 오는 8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 ‘쎄보(CEVO)-C’의 사전 예약을 마무리하고 정식 판매 계약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쎄보(CEVO)-C 정식 판매 계약을 접수한 고객은 8월부터 캠시스 직영 오프라인 매장인 서울·경기 지점과 전남·영광 지점 및 제주 지점에서 순차적으로 차량을 인수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쎄보(CEVO)-C는 작년 10월부터 약 9개월간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해왔다. 지난달 30일을 끝으로 총 3027대의 예약이 완료됐다. 캠시스는 2018년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40만원, 2019년도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20만원의 특별할인을 적용할 방침이다.

캠시스가 사전 예약을 신청한 소비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0대(35.4%)와 30대(29.8%)가 가장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경기(28.7%), 서울(17.7%), 제주(7.6%) 순으로 나타났다.

캠시스가 국내 기술력으로 설계한 초소형 전기차 쎄보(CEVO)-C는 1회 충전에 약 10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1회 완충에는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에어컨과 히터 등 냉난방 시스템을 갖춰 날씨에 상관없이 주행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쎄보 (CEVO)-C는 최고 시속 80km/h에 모터 최고출력은 15kw이며, 1450만원의 가격에 출시될 예정이다. 정부와 지자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등을 적용하면 약 600~700만원대에 실구매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