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요소수를 사용하는 디젤 승용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장거리 운전을 위한 요소수 잔량 확인을 당부했다.

정부의 대기 환경 보호 규제 강화에 따라 선택적 촉매 감소(SCR) 시스템을 장착한 디젤 차량 출시가 늘고 있다. 이 장치는 요소수를 배출가스에 분사해 미세먼지의 원인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깨끗한 물과 질소로 분해한다.

요소수가 부족하면 계기판에 경고등이 뜨고 보충하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대부분의 차종은 요소수가 없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또한, 요소수 없이 계속 주행 할 경우 대기 중에 미세먼지의 원인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이 노출돼 환경이 오염되며, 고가의 SCR 장치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롯데정밀화학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EUROX)는 최근 상비용으로 쓸 수 있는 프리미엄 3.5ℓ 소용량 요소수를 출시했다. 트렁크에 상비용으로 싣고 다녀도 부담 없는 크기이며 특허출원한 스파우트 일체형 파우치 용기로 디자인돼 여성 운전자도 부담 없이 주입할 수 있다.

유록스 관계자는 신제품에 대해 “장거리 여행 시 상비용으로 차량 내에 구비하기 좋은 크기로, 요소수 부족에 대한 불안감 없이 언제 어디서든 요소수를 주입할 수 있다”며 “프리미엄 3.5ℓ 유록스는 전국 주유소와 온라인 마켓에서 곧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정품 요소수 사용도 권장했다. 품질이 보증되지 않은 요소수를 주입하면 장기적으로 고가의 차량 부품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환경과 안전, 비용을 생각한다면 요소수 국제품질표준 인증인 ‘애드블루(AdBlue)’ 품질 보증 마크가 있는 요소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정밀화학이 만드는 요소수 유록스는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한 ‘2019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 요소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소비자들의 브랜드 영향력을 확인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 조사다.

유록스는 롯데정밀화학이 만드는 요소수 브랜드로 11년 연속 국내 판매 1위(환경부 집계 자료 기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타타대우 등 국산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스카니아, MAN, 푸조·시트로엥, 닛산, FCA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순정 부품으로 납품하면서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