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스튜디오가 세계 8번째로 서울 청담동에 문을 열었다.

포르쉐는 18일 ‘스튜디오 청담’ 미디어 오픈 행사를 가졌다. 포르쉐 스튜디오는 이탈리아, 태국, 남아공, 레바논, 중국의 광저우와 닝보에 이어 세계 8번째로 한국에 오픈했다. 한국이 포르쉐의 중요 시장으로 자리 잡으면서 한국에도 포르쉐 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된 것.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 코리아 사장은 “한국 특히 서울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트렌디한 도시이기 때문에 서울의 중심지인 강남 그 중에서도 청담에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이클 키르쉬 사장은 “청담 스튜디오 오픈으로 한국의 잠재고객들이 포르쉐의 헤리티지 및 패션, 포르쉐 자동차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르쉐 스튜지오 청담은 고궁과 초고층 건물, 전통과 혁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인 서울의 특징에 맞춰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미래로 떠나는 여정을 콘셉트화한 공간을 선보인다.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은 321평의 지상 2층 구조로 구성됐다.

스튜디오 청담에는 세일즈 매니저 말고도 고객에게 차량정보를 설명해주는 포르쉐 프로, 포르쉐 스튜디오 호스트, 디지털 전문가가 있다. 투어는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의 포르쉐 프로 안내로 2층부터 시작됐다.

2층에는 자동차의 시트 원단, 차량의 내외장색, 전용 휠 및 변속기 레버를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포르쉐를 구매하러 오는 고객은 프로의 안내에 따라 자신만의 포르쉐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증강현실과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기존 전시장에서 경험하지 못한 경험을 하게 된다.

자신만의 포르쉐 사양을 선택한 다음, 프로의 안내에 따라 세일즈 매니저가 있는 룸으로 안내를 받았다. 세일즈 매니저 옆에는 거대한 모니터가 있으며, 고객과 세일즈 매니저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모니터를 보며 차량 견적을 받을 수 있다.

1층에는 포르쉐의 패션용품 및 다양한 악세서리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포르쉐의 레이싱 유전자를 나타내는 레이싱카도 전시됐다. 미디어 행사 때문에 포르쉐의 헤리티지를 나타내는 클래식카는 빠져 있었지만 포르쉐 클래식카도 전시되어 내방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